한파에 출근길 꽁꽁...옷차림 두둑히!

한파에 출근길 꽁꽁...옷차림 두둑히!

2015.01.07. 오전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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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기온이 큰폭으로 떨어졌습니다.

현재 강원과 충북, 경북 일부 지방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종일 찬바람까지 강하게 불며 춥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유승민 캐스터!

현재 서울 기온 몇도까지 떨어져있나요?

[기자]

현재 서울 기온 -8.4도까지 떨어져있습니다.

어제 같은 시각보다 9도나 낮고요, 여기에 찬바람까지 가세하면서 체감온도는 -12도까지 내려가있습니다.

외투 안에 옷을 여러겹 입었는데도, 추위를 견디기가 쉽지 않아서 이렇게 핫팩에 의존하고 있는데요.

오늘 낮 동안에도 영하권에 머물면서 종일 춥겠습니다.

보온에 각별히 신경 쓰시고요, 또 오늘같이 추운 날에는 야외에서 무리한 운동은 삼가시기 바랍니다.

현재 강원과 충북, 경북 북부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이 가운데 강원 영서 지역은 -15도 아래를 밑돌고 있는 곳이 많고, 횡성 안흥면이 -18.4도로 가장 춥습니다.

그밖에도 제천 -12.1, 파주 -9.8도, 봉화 -8.7도, 서울 -8.4도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도, 대전 2도, 광주와 대구 4도로 어제보다 1도~3도 가량 낮겠습니다.

여기에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를 끌어내리겠습니다.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가시거리가 20km 안팎까지 시원하게 트여있습니다.

종일 쾌청한 날씨가 이어지겠고, 미세먼지 걱정도 안하셔도 되겠습니다.

다만 동해안과 경남 남해안, 전남 남해안 일부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다가 바람이 강해서 불이 나기 더 쉬우니까요,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서울 아침 기온이 -9도까지 떨어지면서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겠고, 이번 이번 한파는 금요일 낮부터 영상권을 회복하면서 점차 풀리겠습니다.

또 당분간 맑은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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