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도 유통기한이?

[기자]

새해를 맞아 대청소 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이때 잊고 지내던 화장품이나 상비약을 정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데 화장품이나 약의 유통기한과 사용기한, 참 헷갈리는데요. 오늘은 쉽게 확인하는 방법 알려드리겠습니다.

[앵커]

화장품에도 유통기한이 있어요. 먹는 것뿐만 아니라 바르는 것도 제때 제때 발라야죠.

[앵커]

피부에 바르는 거니까요.

[기자]

특히 화장품에는 영문으로 많이 돼 있어서 헷갈릴 때가 많잖아요. 이럴 때 몇 가지 만 알아두만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먼저 MFD, M, MFG로 적혀있다면 제조일자를 말하는 건데요.

[앵커]

화장품 밑에를 보고 있군요. 적혀있다면 2008년 1월 10일에 만들어졌다는 표기입니다. 제조일자를 알았다면 언제까지 써야 하는지... 유효기간이라고 하나요? 유통기한 이런 것도 적혀있나요?

[기자]

유통기한 표시는 EXP로 돼있는데요. 옆에 보시는 것처럼 EXP 2017 02 03 으로 표기됐다면 이 제품은 2017년 2월 3일까지 판매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앵커]

이게 유통기한이 있지만 얼굴에 바르는 기간도 따로 있다면서요?

[기자]

사용기한이라고 해서 있습니다. 이거는 또 BB, BBE, BE로 적혀있다면 화장품 사용 기간을 말하는데요. 옆에 보시는 것처럼 Best before 22 03 13 이라고 써있다면 이것은 2013년 3월 22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앵커]

그리고 그림이 그려진 것도 있다는데요.

[기자]

화장품 보면 여자들 화장품에 크림통 같이 생겼는데 6하고 써있는 게 많잖아요. 그걸 지금 보여 드릴게요. 대강 이 정도로 쓰여져있는데... 개봉 후 6개월 정도 사용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사용기간인데요. 여길 보면 6M이라고 적혀있죠. 개봉 후 6개월 정도 사용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앵커]

약에도 유통기한이 있죠?

[기자]

보통 알약은 1~4년, 연고는 6개월, 안약은 개봉 후 1개월이라고 합니다.

[앵커]

최근에 날씨가 추워서 감기약 드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은데 오늘 날씨는 좀 어떻습니까?

[기자]

오늘 낮부터는 추위가 점차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낮 기온이 영상 2도를 보이면서 대부분 지방에서 영상권 보이겠습니다.

주말 동안에도 맑고 큰 추위 없겠는데요. 일요일부터는 중부 일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살짝 내리는 곳 있겠습니다. 그래도 날씨로 인한 큰 불편은 없으니까요, 나들이하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앵커]

간만에 추위가 물러나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생활의 정석이었습니다.

[앵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