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오후 늦게 비 그쳐...귀성길 교통불편 우려

[김수현]
요즘 일교차가 크게 나면서 감기에 걸리는 분들 많죠?

[차현주]
맞습니다, 제 주변에도 감기 걸려서 고생하는 분들 참 많은데요.

이럴 때 좋은 음식이 바로 생강이잖아요.

[김수현]
특히 생강은 생으로 먹는 것보다 쪄서 말려먹거나 차를 만들어 마시는 게 더욱 좋은데요.

그래서 오늘은 생강차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차현주]
우선 생강의 껍질을 벗긴 뒤에 씻어서 얇게 저밉니다.

[김수현]
다음 냄비에 황설탕과물을 1:1 비율로 넣고요.

설탕이 녹아서 끓어오르면 그대로 찬곳에서 식힙니다.

[차현주]
시럽이 식으면 저며놓은 생강과 병에 담고 통풍이 잘 되는 그늘진 곳에서 삭히면 됩니다.

[김수현]
2주 정도 지난 후에 뜨거운 물에 타먹으면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생강차가 완성됩니다.

여러분들 이 생강차 드시면서 남은 겨울도 건강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어서 자세한 날씨도 전해 드리겠습니다.

[차현주]
오늘 겨울 비가 전국을 촉촉히 적셨습니다.

이 비는 내일 오후에 그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가뭄을 해갈시켜 주는 단비지만 귀성길 교통불편이 우려됩니다.

또 동해안지역은 밤까지 비와 눈이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김수현]
내일까지 영동에는 최고 30mm, 영서와 충북, 경북에는 5~20mm, 서울에는 5mm 안팎의 비가 오겠습니다.

또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에는 5~15cm의 눈이 쌓이겠고 그중에 많은 곳는 20cm가 넘는 폭설이 쏟아져서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차현주]
설연휴기간에는 날도 포근하겠습니다.

하지만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전국에 또 한차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귀경길 혼잡이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날씨만만의 김수현, 차현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