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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봄의 시작 3월로 접어들자마자 황사가 찾아왔습니다.
강도가 세지는 않지만, 내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봄이 시작되는 3월의 첫날.
맑고 파란 하늘 대신 장막이 내려앉은 듯 희뿌연 먼지가 도심을 뒤덮였습니다.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내륙으로 유입된 겁니다.
지난달 22일에 이어 올해 두 번째 황사입니다.
[인터뷰:송명혁, 서울시 양천구]
"친구들과 나왔는데, 황사가 너무 심해서 숨쉬기가 힘들어요. 칼칼하고 콧물 나고 가래도 생기고요."
낮 한때 연평도의 미세먼지농도가 ㎥ 당 301마이크로그램 가까이 치솟았습니다.
백령도 289,천안 294, 수원 212, 서울 200 마이크로그램 등 평소보다 5∼6배가량 높았습니다.
황사특보가 내려지지는 않았지만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해야 하는 수준입니다.
이번 황사는 내일까지 전국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인터뷰:이영호, 기상청 통보관]
"밤사이 전국에 옅은 황사가 나타나겠고 서해안에는 다소 짙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습니다."
특히 화요일인 모레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린 뒤 또다시 모래먼지가 유입될 가능성도 있어 이번 주에는 황사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봄의 시작 3월로 접어들자마자 황사가 찾아왔습니다.
강도가 세지는 않지만, 내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봄이 시작되는 3월의 첫날.
맑고 파란 하늘 대신 장막이 내려앉은 듯 희뿌연 먼지가 도심을 뒤덮였습니다.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내륙으로 유입된 겁니다.
지난달 22일에 이어 올해 두 번째 황사입니다.
[인터뷰:송명혁, 서울시 양천구]
"친구들과 나왔는데, 황사가 너무 심해서 숨쉬기가 힘들어요. 칼칼하고 콧물 나고 가래도 생기고요."
낮 한때 연평도의 미세먼지농도가 ㎥ 당 301마이크로그램 가까이 치솟았습니다.
백령도 289,천안 294, 수원 212, 서울 200 마이크로그램 등 평소보다 5∼6배가량 높았습니다.
황사특보가 내려지지는 않았지만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해야 하는 수준입니다.
이번 황사는 내일까지 전국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인터뷰:이영호, 기상청 통보관]
"밤사이 전국에 옅은 황사가 나타나겠고 서해안에는 다소 짙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습니다."
특히 화요일인 모레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린 뒤 또다시 모래먼지가 유입될 가능성도 있어 이번 주에는 황사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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