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안개·황사 주의, 차차 흐려져 비

[앵커]
연일 황사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다행히 오늘 전국에 단비가 내리면서 미세먼지가 사라진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YTN 야외스튜디오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은실 캐스터!

오늘 미세먼지가 짙은 곳이 많다고요?

[기자]
오늘 아침도 공기가 텁텁합니다.

황사용 마스크 챙기셔야겠는데요.

현재 내륙 곳곳에는 황사가 관측되는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안개도 말썽을 부리고 있습니다.

가시거리가 짧아져 있는 만큼, 출근길 안전운전 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11.2도로 어제보다 5도가량 높은 상태입니다.

낮 기온은 16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현재 전국에 구름만 간간이 지나는 가운데 안개와 미세먼지 상황이 나쁩니다.

특히 백령도의 가시거리가 60미터, 경남 진주의 가시거리가 200미터, 여수 300미터로 안개가 무척 짙은 곳이 많습니다.

이에따라 무안과 여수, 사천공항에는 저시정 특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또 곳곳에는 황사가 관측되고 있으며, 미세먼지 농도도 짙습니다.

현재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가 세제곱미터당 114마이크로그램, 수원 147, 천안 166 마이크로그램까지 올라서 있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중부지방에는 옅은 황사가 관측되는 곳이 있겠고, 영남지방을 제외한 전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나쁨'단계를 보이겠습니다.

다행히도 오늘 낮에 서해안을 시작으로 밤에는 전국에 단비가 내리면서 미세먼지는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비의 양은 제주도에 5~30밀리미터, 동해안과 남해안에는 5~10밀리미터, 그밖의 전국에는 5밀리미터 미만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오늘 아침 큰 추위 없습니다.

현재 서울 11.2도, 대구 11.8도, 전주 13.6도로 어제 같은 시각과 비슷한 상탭니다.

낮 기온은 서울 16도, 광주와 대구 19도, 전주 18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아침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하지만 목요일 오후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금요일에는 전국에 비예보가 나와있습니다.

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박은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