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전국 맑고 불볕더위 절정, 대기 건조

오늘은 때이른 불볕더위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어제 올해 들어 가장 더웠는데, 오늘 서울이 31도까지 치솟으면서 올해 최고 기온을 하루만에 경신하겠고요.

대구도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에따라 영서와 영남 전남을 중심으로 발효중인 폭염주의보, 오늘 조금 더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상태고요.

연일 불볕더위가 계속되면서 건조함도 심해지고 있습니다.

화재예방에 더욱 신경써주시기 바랍니다.

그런가하면 서해상에서 바다안개가 들어오면서 오늘도 서해안과 내륙 곳곳에 안개가 짙게 껴 있습니다.

현재 강릉의 가시거리가 300m, 인천도 900m까지 짧아져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태입니다.

이 안개는 기온 오르면서 점차 사라지겠고 오늘도 우리나라는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전국이 맑겠습니다.

낮에는 덥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여전히 서늘합니다.

현재 서울 14.6도, 대전 13.8도, 대구 19도로 출발하고 있는데요.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겠습니다.

서울 31도, 대전과 전주 32도, 대구 34도, 광주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반면 동해안 지방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겠는데요, 강릉 25도에 머물겠습니다.

내일도 서울이 31도로 뜨거운 날씨가 계속되겠고요, 당분간 맑고 덥다가 주말쯤 폭염이 다소 누그러 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