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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전국 곳곳에 단비가 쏟아졌는데요.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중부지방은 강수량이 여전히 부족합니다.
여기에 중부지방은 당분간 무더위도 계속될 전망인데요.
YTN 중계차 연결해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차현주 캐스터!
어제 비가 내렸는데, 중랑천의 수위에 변화가 있나요?
[기자]
어제 비가 내려서 중랑천에 물이 좀 차지 않았을까 하는 기대를 갖고 현장에 나왔는데요.
비가 내리기 전과 수위에 별다른 차이가 없습니다.
제 뒤로 중랑천의 수위를 측정하는 눈금이 보이시죠.
현재 중랑천 수위, 표시해 놓은 가장 낮은 눈금보다도 턱없이 낮아서 저 눈금으로는 수위를 측정할 수조차 없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수위가 얕아지면서 물고기들도 안타깝게 버둥거리는 모습이고요.
하천 곳곳에는 바닥의 흙이 그대로 드러나 있습니다.
어제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는 5~40mm의 비가 내렸는데요.
바싹 마른 대지를 조금은 적셔줬지만 그동안의 가뭄을 해갈하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특히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강원도가 더 문제인데요.
강원도 지역에 내린 비의 양은 5~10mm로 무척 적었고, 제한급수를 시행하는 속초에는 비가 거의 내리지 않다시피 했습니다.
여기에 더위도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내일도 전국에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한여름 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오후 한때 내륙 곳곳에 소나기 소식이 있지만 더위를 식혀주진 못하겠습니다.
내일 서울과 청주 대구가 29도, 광주가 2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음 주 중반에는 장마 소식이 있습니다.
수요일에 제주도와 전남을 시작으로 목요일에는 충청과 남부지방까지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하지만 장마 전선의 북상이 시원치가 않아 충청도에는 하루 정도 장맛비가 내리는 데 그치겠고 서울·경기 등 그 밖의 중부 지방의 장마는 다음 달 상순에나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중랑천에서 YTN 차현주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어제 전국 곳곳에 단비가 쏟아졌는데요.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중부지방은 강수량이 여전히 부족합니다.
여기에 중부지방은 당분간 무더위도 계속될 전망인데요.
YTN 중계차 연결해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차현주 캐스터!
어제 비가 내렸는데, 중랑천의 수위에 변화가 있나요?
[기자]
어제 비가 내려서 중랑천에 물이 좀 차지 않았을까 하는 기대를 갖고 현장에 나왔는데요.
비가 내리기 전과 수위에 별다른 차이가 없습니다.
제 뒤로 중랑천의 수위를 측정하는 눈금이 보이시죠.
현재 중랑천 수위, 표시해 놓은 가장 낮은 눈금보다도 턱없이 낮아서 저 눈금으로는 수위를 측정할 수조차 없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수위가 얕아지면서 물고기들도 안타깝게 버둥거리는 모습이고요.
하천 곳곳에는 바닥의 흙이 그대로 드러나 있습니다.
어제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는 5~40mm의 비가 내렸는데요.
바싹 마른 대지를 조금은 적셔줬지만 그동안의 가뭄을 해갈하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특히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강원도가 더 문제인데요.
강원도 지역에 내린 비의 양은 5~10mm로 무척 적었고, 제한급수를 시행하는 속초에는 비가 거의 내리지 않다시피 했습니다.
여기에 더위도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내일도 전국에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한여름 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오후 한때 내륙 곳곳에 소나기 소식이 있지만 더위를 식혀주진 못하겠습니다.
내일 서울과 청주 대구가 29도, 광주가 2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음 주 중반에는 장마 소식이 있습니다.
수요일에 제주도와 전남을 시작으로 목요일에는 충청과 남부지방까지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하지만 장마 전선의 북상이 시원치가 않아 충청도에는 하루 정도 장맛비가 내리는 데 그치겠고 서울·경기 등 그 밖의 중부 지방의 장마는 다음 달 상순에나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중랑천에서 YTN 차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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