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태풍 '찬홈' 북한 상륙...오늘 아침 소멸

[날씨] 태풍 '찬홈' 북한 상륙...오늘 아침 소멸

2015.07.13. 오전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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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9호 태풍 '찬홈'은 북한 옹진반도 부근에 상륙했습니다.

앞으로 빠르게 세력이 약해져 오늘 아침에는 소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센터 연결해 자세한 태풍 상황과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차현주 캐스터!

태풍이 북한에 상륙했다고요?

[기자]
현재 태풍 찬홈은 소형급의 중간 강도의 세력을 유지한 채, 1시 30분을 기해 북한 옹진반도 해안에 상륙했습니다.

앞으로 북한 내륙을 지나면서 세력이 빠르게 약해져 오늘 아침에는 소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태풍특보는 서해 중부해상에만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바람이 여전히 강하게 불면서 또 해안을 따라서는 강풍주의보가, 전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남아있습니다.

비는 대부분 약해졌는데요, 현재 내륙 대부분지역의 비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고, 중북부를 중심으로만 약하게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비가 약해지면서 예상되는 비의 양도 크게 줄었습니다.

중북부에 앞으로 10~40mm, 그밖의 지방에 5~30mm정도의 비가 더 내린 뒤 오늘 아침 남해안을 시작으로 밤에는 비가 모두 그치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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