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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 북부와 강원도에는 2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중부지방에는 내일까지 10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린다고 합니다.
북상하는 12호 태풍 '할롤라'는 일요일부터 남부와 제주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는데요
YTN 중계차 연결해 자세한 비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차현주 캐스터!
서울에도 장맛비가 이어지고 있는데 중랑천에도 물이 차올랐나요?
[기자]
극심한 가뭄때문에 이 곳 중랑천은 그야말로 바짝 말라 있었는데요.
지금은 보시는 것처럼 물이 제법 불었습니다.
한 달쯤 전에 이 곳에서 날씨를 전해드릴 때만 해도 제가 중랑천 아래까지 내려가서 방송을 했는데,
지금은 제가 서 있는 곳 바로 밑까지 물이 차올랐습니다.
서울에는 어제부터 지금까지 40mm가 넘는 비가 내렸는데요,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는 그야말로 물 폭탄이 쏟아졌습니다.
시간당 30mm 안팎의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200mm가 넘는 큰비가 왔습니다.
지금은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모두 해제됐습니다.
오후 늦게부터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는데요.
하지만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또다시 중부지방에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강한 비가 예상돼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앞으로 서울 등 중북부에 30~70mm의 비가 더 오겠는데.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에는 1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앵커]
12호 태풍 할롤라도 북상하고 있다고요?
[기자]
제12호 태풍 '할롤라'가 장마전선 뒤를 따라 북상하고 있습니다.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 남부지방이 태풍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이는데요.
태풍은 일요일쯤 제주도 부근을 지나 월요일 오전에는 부산 동쪽 바다를 스쳐지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태풍의 영향으로 일요일과 월요일, 충청과 남부에는 비가 내리겠고요
제주도와 남해안, 영남 동해안에는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입니다.
또 서울 등 중북부에는 장마전선 영향으로 월요일부터 화요일까지 막바지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장맛비에 이어 태풍까지, 휴가철을 앞두고 날씨가 무척 변덕스럽습니다.
비와 바람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중랑천에서 YTN 차현주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경기 북부와 강원도에는 2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중부지방에는 내일까지 10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린다고 합니다.
북상하는 12호 태풍 '할롤라'는 일요일부터 남부와 제주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는데요
YTN 중계차 연결해 자세한 비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차현주 캐스터!
서울에도 장맛비가 이어지고 있는데 중랑천에도 물이 차올랐나요?
[기자]
극심한 가뭄때문에 이 곳 중랑천은 그야말로 바짝 말라 있었는데요.
지금은 보시는 것처럼 물이 제법 불었습니다.
한 달쯤 전에 이 곳에서 날씨를 전해드릴 때만 해도 제가 중랑천 아래까지 내려가서 방송을 했는데,
지금은 제가 서 있는 곳 바로 밑까지 물이 차올랐습니다.
서울에는 어제부터 지금까지 40mm가 넘는 비가 내렸는데요,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는 그야말로 물 폭탄이 쏟아졌습니다.
시간당 30mm 안팎의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200mm가 넘는 큰비가 왔습니다.
지금은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모두 해제됐습니다.
오후 늦게부터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는데요.
하지만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또다시 중부지방에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강한 비가 예상돼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앞으로 서울 등 중북부에 30~70mm의 비가 더 오겠는데.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에는 1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앵커]
12호 태풍 할롤라도 북상하고 있다고요?
[기자]
제12호 태풍 '할롤라'가 장마전선 뒤를 따라 북상하고 있습니다.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 남부지방이 태풍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이는데요.
태풍은 일요일쯤 제주도 부근을 지나 월요일 오전에는 부산 동쪽 바다를 스쳐지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태풍의 영향으로 일요일과 월요일, 충청과 남부에는 비가 내리겠고요
제주도와 남해안, 영남 동해안에는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입니다.
또 서울 등 중북부에는 장마전선 영향으로 월요일부터 화요일까지 막바지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장맛비에 이어 태풍까지, 휴가철을 앞두고 날씨가 무척 변덕스럽습니다.
비와 바람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중랑천에서 YTN 차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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