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폭염 주의보...남부 체감온도 40℃

[날씨] 서울 폭염 주의보...남부 체감온도 40℃

2015.08.06. 오전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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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에도 폭염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 올여름 찜통더위가 절정을 보이겠는데요.

남부 지방의 체감온도는 무려 40도를 육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YTN 중계차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차윤희 캐스터!

서울에도 폭염 주의보가 내려졌죠, 요즘 더워도 너무 더운 것 같아요?

[기자]
오늘 정말 뜨겁습니다.

벌써 숨이 턱턱 막힐 정도로 무더운데요.

기온이 성큼성큼 오르면서 서울 기온이 벌써 30도를 웃돌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오늘은 이렇게 잠시 서 있는 것 조차 힘이 듭니다.

그래서 인지 이곳 수영장은 일찍부터 더위를 피해 온 시민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더위가 반가운 듯 시원한 수영장에서 신나는 한 때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곳은 저렴한 이용료로 탁 트인 한강의 정취도 감상할 수 있어 더 좋은데요.

한강에 마련된 야외 수영장은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바쁜 일상에 멀리 떠나지 못했다면 도심 속에 마련된 수영장에서 찾아보셔도 좋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그만큼 자외선도 무척 강하고 불쾌지수도 매우 높아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서울 등 전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한낮에는 서울 기온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대구 37도, 광주와 대전 35도 등 충청 이남 지방은 대부분 35도 안팎의 기온 보이겠습니다.

폭염의 기세는 주말까지 이어집니다.

연일 서울 낮 기온 33도를 웃돌면서 찜통더위가 이어지겠고 밤사이 열대야도 계속되겠습니다.

이번 토요일은 절기상 입추입니다.

입추를 지나 일요일부터는 더위 기세가 조금씩 누그러들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양화 물놀이장에서 YTN 차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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