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폭염 경보 확대...전국 최고 무더위

[날씨] 폭염 경보 확대...전국 최고 무더위

2015.08.06. 오후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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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들어 가장 심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내륙에 폭염 경보가 확대됐고 체감온도는 40도 안팎까지 치솟았습니다.

YTN 중계차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차윤희 캐스터!

오늘이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씨라면서요?

[기자]
정말 푹푹 찌는 더위의 기세가 대단한데요.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를 정도인데요

강한 햇볕 때문에 눈을 뜨기도 힘들고요, 피부가 따갑게 느껴집니다.

서울에는 26일 만에 폭염 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현재 기온 33.5도까지 올랐습니다.

찜통더위 속에 이곳 물놀이장은 그야말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물 속에서 나올 줄을 모릅니다.

오늘 경북 안동 길안면은 39.3도까지 수은주가 치솟았습니다.

경주가 37.4도, 청송 37.1도, 대구 36.3도 등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35도를 크게 웃돌고 있습니다.

특히 실제 몸으로 느끼는 더위는 40도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는데요.

게다가 강한 햇살에 높은 습도가 더해지면서 불쾌지수까지 높습니다.

건강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폭염의 기세는 절기상 입추인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폭염은 입추를 지나 일요일부터 조금씩 누그러들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양화 물놀이장에서 YTN 차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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