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서늘, 낮 더위...전국 '쾌청'

[날씨] 출근길 서늘, 낮 더위...전국 '쾌청'

2015.09.08. 오전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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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되는 절기, 백로입니다.

절기에 맞게 쾌청한 날씨에 일교차가 크게 나겠다고 합니다.

YTN 야외스튜디오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차윤희 캐스터!

하늘이 맑아 보이네요, 공기도 서늘하던데 바깥 날씨 어떤가요?

[기자]
오늘이 절기 '백로'인데요. 정말 가을이 성큼 다가온 게 느껴집니다.

구름 한 점 없이 높고 파란 가을 하늘이 시원하게 펼쳐져 있고요, 아침 공기도 부쩍 차가워졌습니다.

오늘 서울 아침 기온 16도 가까이 떨어졌고요, 일부 산간과 내륙은 10도 아래로 뚝 떨어졌는데요.

앞으로 볕도 뜨거워지면서 한낮에는 지금보다 10도 이상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서울도 낮 기온 29도로 다소 덥겠습니다.

오늘도 내륙 일부와 강원 산간은 짙은 안개로 인해 평소보다 시야가 무척 짧아져 있는데요.

아침까지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출근길 안전 운전하셔야겠습니다.

낮 동안 전국에 청명한 가을 하늘이 드러나겠고, 공기도 쾌적해 바깥 활동하기 무난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광주 29도, 대전 28도 등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덥겠습니다.

반면 대구 26도, 강릉 24도 등 동쪽 지방은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현재 동해 남부 먼바다와 제주와 남해 먼바다, 남해 동부 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가운데 물결이 매우 높게 일고 있습니다.

오늘 추자도 사고 해역은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초속 9미터에서 최고 16미터의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이 최고 4미터로 거세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대체로 맑고 일교차 큰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중부지방은 주말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차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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