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올 가을 들어 최저...큰 일교차 주의

[앵커]
서울은 올 가을 들어 가장 서늘하게 시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낮에는 늦더위가 이어지면서 일교차가 무척 크게 나고 있습니다.

YTN 야외스튜디오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차윤희 캐스터!

서울은 올 가을 들어 가장 기온이 낮다고요?

[기자]
하루 만에 다시 서울은 최저 기온을 보였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 기온 15.3도까지 떨어졌는데요.

지금도 볼에 와 닿는 공기가 서늘합니다.

출근길에는 얇은 겉옷으로 체온조절 하셔야겠습니다.

하지만 한낮에는 여전히 덥습니다.

쾌청한 하늘에 가을볕이 수은주를 빠르게 끌어올리겠는데요.

서울 기온 29도까지 오르겠고요, 그만큼 일교차도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이 드러나 있습니다.

오늘도 낮 동안 전국에서 높고 파란 가을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다만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밤늦게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는 종일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 다소 덥겠습니다.

서울 29도, 대전 28도, 광주 29도, 대구 27도로 예상됩니다.

현재 남해 대부분 해상과 동해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물결이 매우 높게 일고 있습니다.

오늘 추자도 사고 해역은 구름만 가끔 지나는 맑은 날씨에 초속 최고 13미터의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파도는 최고 2.5미터로 비교적 높게 일겠습니다.

주 후반에도 대체로 맑고 일교차 큰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주말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차윤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