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일교차 30km...높고 파란 가을 하늘

[날씨] 서울 일교차 30km...높고 파란 가을 하늘

2015.09.09. 오후 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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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맑은 날씨 속에 가을 하늘이 유난히 청명합니다.

서울 가시거리는 30km에 달해 북한 송악산이 뚜렷하게 보일 정도라고 합니다.

YTN 중계차 연결하겠습니다. 박은실 캐스터!

높고 파란 하늘이 가을을 느끼게 해준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눈이 시릴 만큼 파란 하늘이 펼쳐져 있습니다.

특히 오늘 서울 등 대부분 지역의 가시거리가 30km 안팎에 달하고 있는데요.

먼 곳의 건물과 산들도 한눈에 들어올 정도로 선명합니다.

다만 아침과 달리 강한 햇살이 내리쬐면서 기온이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29.7도까지 올랐는데요.

일교차가 무려 15나 됩니다.

건강관리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하늘빛이 좋아서 그런지 남산에는 나들이객들로 일찍부터 붐비고 있습니다.

남산의 명물인 사랑의 자물쇠를 구경하는가 하면, 서울 시내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팔각정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내일도 전국이 맑은 날씨 보이겠는데요.

영동 지방에만 새벽 한때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17도, 대전 14도, 대구 15도로 오늘과 비슷해 서늘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9도, 전주 28도, 광주 28도로 낮 동안은 여전히 더워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당분간 맑은 날씨 속에 일교차 큰 전형적인 가을 날씨 이어집니다.

다만 토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낮 더위가 물러나겠습니다.

지금까지 남산 팔각정에서 YTN 박은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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