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운전 시 차량 점검법

추석연휴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장거리운전할 때는 차량점검이 필수인데요.

연휴에는 차량정비소가 대부분 쉬기 때문에 미리 손봐주는 게 좋습니다.

일단 오랜 시간 운전을 하는 만큼 실내 청소를 해 두는 게 좋습니다.

물에 중성세제를 섞어서 사용하면 금방 때를 벗길 수가 있고요.

대신 마무리는 꼭 마른걸레로 닦아줘야 합니다.

또 운전자의 편의와 시야 확보를 위해서 히터와 성에 제거 장치를 점검해야 하는데요.

여름에 오랫 동안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미리 10분 내지 20분 정도 작동시켜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라이트와 안개등 점검도 필수입니다.

가을철에는 안개가 자주 끼기 마련인데요.

이 안개등을 키면 시야를 더욱 확보하게 되게 반대편 운전자에게 차량의 존재를 알려 사고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그밖에도 냉각수와 타이어, 배터리, 오일료 등도 꼼꼼하게 점검해서 안전하게 고향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날씨도 전해 드리죠.

오늘 서울 기온이 31도까지 오르면서 9월 하순 기온을는 기온으로는 50년 만에 가장 높은 기온을 보였는데요.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절기 추분인 내일은 오늘 만큼은 아니지만 한낮에는 다소 덥겠습니다.

반면 남부지방에는 비소식이 나와 있습니다.

내일 남부지방은 흐린 가운데, 아침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낮에는 그밖의 남부지방까지 비가 오겠고요.

밤에는 충북 남부에도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 산간에 100mm가 넘는 폭우가 예상되고 남해안에도 최고 50mm의 꽤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남해안지방은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요란한 비가 예상되는 만큼 주의해야겠고요.

이번 비는 모레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비가 오지 않는 중부지방은 내일도 낮에 조금 덥겠습니다.

서울과 춘천의 수은주가 27도까지 오르겠고요, 대구는 24도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날씨만만의 이세나, 차현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