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눈썰매'...바람을 가르며 추억 쌓기

도심 속 '눈썰매'...바람을 가르며 추억 쌓기

2016.01.02. 오후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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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해 첫 주말인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동안 초봄처럼 포근하겠습니다.

주말을 맞아 도심 속 눈썰매장에 YTN 중계차가 나가있다고 하는데요. 한경진 캐스터!

한경진 캐스터 뒤로 눈썰매를 즐기는 아이들로 가득하네요?

[기자]
아이들은 새하얀 눈밭 위에서 바람을 가르며 눈썰매를 타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얼굴엔 함박웃음이 가득한데요.

날도 포근해 눈썰매 타기에 더없이 좋습니다.

이곳 어린이회관 눈썰매장은 도심 속 겨울왕국입니다.

스릴을 즐기는 눈썰매 뿐만 아니라, 빙어잡이, 얼음썰매 등 다채로운 놀이 공간이 마련돼 있습니다.

교외로 멀리 나가지 않아도 도심 속에서 겨울 놀이를 만끽할 수 있어 주말을 맞아 나들이 나오셔도 좋겠습니다.

오늘 날씨 온화합니다.

대체로 맑은 가운데 평년 기온을 크게 웃돌면서 초봄처럼 포근하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 10도 대전 11도 광주 12도 등 어제보다 3도에서 6도가량 높겠습니다.

다만 강원 영서지방은 미세먼지 농도 '주의'수준 보이겠고 오후 늦게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중부지방의 미세먼지가 짙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황사 마스크 챙기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도 눈비 소식 없는 가운데 낮 동안 포근하겠습니다.

새해를 맞아 도심 속 겨울왕국에서 가족, 친구와 함께 뜻깊은 추억 만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어린이회관 눈썰매장에서 YTN 한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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