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부터 강한 바람을 동반한 많은 비

[날씨] 밤부터 강한 바람을 동반한 많은 비

2016.05.02. 오후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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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봄인데 계절의 시계는 초여름입니다.

아침에 입고 나온 겉옷이 거추장스럽게 느껴질 정도로 기온이 쑥쑥 오르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26.8도인데요.

지금 날씨만 보면 비가 올까 싶은데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점차 서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시작되겠고, 서울에도 퇴근길 무렵에 비가 오겠습니다.

밤에는 전국에 비가 오겠는데요.

비도 비지만 바람의 기세가 대단합니다.

소형 태풍에 버금가는 저기압이 우리나라 북쪽을 통과할 것으로 보이면서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겠는데요.

이미 서울 등 전국에는 강풍 예비특보가 전 해상에는 풍랑 예비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비도 많이 내립니다.

제주 산간에 200밀리미터 이상, 지리산 부근과 남해안에 10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그 밖의 지방에도 20에서 많게는 80밀리미터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비바람에 피해 없도록 시설물 점검 철저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본격적인 비가 내리는 시점이 밤이라 낮에는 덥습니다.

낮 기온 서울 27도, 청주 27도, 대구 2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비는 내일 밤에 대부분 그치겠고, 이후 어린이날 황금연휴 내내 전국이 대체로 맑고 따뜻하겠습니다.

날씨정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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