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사이 전국 요란한 비...벼락·돌풍 동반

[날씨] 밤사이 전국 요란한 비...벼락·돌풍 동반

2016.05.15. 오후 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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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은 봄인데, 한여름처럼 굵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을 보면 서쪽에서 비를 머금은 구름이 다가오면서 서울 등 중서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고 있는데요.

이 비는 밤사이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이번 비, 양도 제법 많겠고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면서 요란스럽게 지나겠습니다.

호우 예비 특보가 내려진 제주 산간에는 12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겠고요.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 20~7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는 국지성 호우가 예상됩니다.

바람도 무척 강하게 불면서 현재 인천 등 서해안과 제주도에 초속 20미터 안팎의 돌풍이 불면서 강풍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비는 내일 새벽 서쪽 지방을 시작으로 아침에는 대부분 그치고 맑은 하늘을 되찾겠습니다.

다만, 강풍은 내일 밤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이니까요. 시설물 피해 없도록 대비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침 기온 오늘과 비슷하거나 3, 4도가량 낮겠습니다.

서울 12도, 대전·전주 11도, 울산 14도로 시작하겠고요.

낮 기온 오늘보다 2도에서 3도가량 낮겠습니다.

서울 23도, 대전·전주 22도, 부산 23도가 예상됩니다.

이번 주 내내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온도 더 오르겠는데요.

주 후반 서울 낮 기온 29도까지 높아지면서 한여름처럼 더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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