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초여름 더위 계속...전국 오존 농도 '주의'

휴일인 오늘도 불볕더위가 쉬어가지 않았죠.

서울 등 수도권지역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는 해제됐지만 내일도 낮더위는 계속됩니다.

서울 낮기온 28도로 예년 기온을 4도가량 웃돌겠는데요.

이번 더위는 화요일인 모레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물러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내일도 오존이 말썽을 부립니다.

강원도와 울산,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 오존 농도가 주의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오존은 특히 오후 2시부터 5시가 최고치에 달하기 때문에 이 시간에는 외출을 자제하는 게 좋겠습니다.

또 자외선에도 주의가 필요한데요.

전국적으로 자외선 지수가 높음 수준을 보이겠고 특히 동쪽 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높음 단계까지 치솟겠습니다.

자외선 차단제 꼼꼼히 발라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은 전국 대체로 맑다가 낮에 서쪽지방부터 점차 구름의 양이 늘겠는데요.

다만 연일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서울 등 중부와 일부 경북지방에 대기가 무척 메말라 있습니다.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아침기온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서울 17도, 대전 15도, 부산 17도로 시작하겠고요.

한낮에는 예년기온을 2도~4도가량 웃돌겠습니다.

서울 28도, 전주 28도, 울산은 27도로 예상됩니다.

주 중반부터는 대체로 하늘 표정도 좋겠고요.

서울 낮기온 25도를 웃도는 초여름 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