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경기·강원 호우경보...연천(장남) 216.5mm

[날씨] 경기·강원 호우경보...연천(장남) 216.5mm

2016.10.03. 오전 05:1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17호 태풍 '메기'가 남긴 강한 비구름의 영향으로 경기 일부와 강원, 인천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오늘(3일) 새벽 4시까지 경기도 연천 장남에는 최고 216.5mm가 내렸고, 파주에도 200mm에 가까운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앞으로도 경기 북부와 강원 중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최고 60mm의 장대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어젯밤부터 오늘 새벽 사이에 경기도 김포와 연천, 파주, 인천 전역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를 호우 경보로 격상했습니다.

또, 서해안 지역에 바람이 강해지자 밤 11시부터는 인천과 서해 5도, 충남과 경기도 일부 지역에 강풍주의보를 발령하고 선박 피난을 권고했습니다.

이번 비는 오늘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고, 낮에는 대체로 맑고 다소 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