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새해 첫날, 초봄처럼 포근...서울 낮 8℃·부산 13℃

2017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닭의 해인 정유년인데요.

새 아침을 알리는 닭의 울음소리처럼 희망찬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오늘도 추위 걱정 없겠습니다.

한겨울보다는 마치 초봄처럼 포근하겠습니다.

서울은 8도, 부산은 무려 13도까지 오릅니다.

다만 미세먼지는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대기가 안정되면서 내륙에 축적된 먼지에 중국발 스모그 영향을 주겠습니다.

중서부를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외출하실 때 황사용 마스크를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아침 내내 서울을 비롯한 서쪽 지역과 서해안으로 안개가 드리워져 있습니다.

안개는 기온이 오르면서 대부분 사라질 것으로 보이지만 일부 지역은 먼지 안개가 남아 시야를 흐리겠습니다.

낮 기온 예년보다 5~6도 가량 높습니다.

서울 8도, 청주 8도, 대전 9도, 대구 11도로 예상됩니다.

월요일인 내일 경기 북부와 영서에 아침 한때 비나 눈이 조금 오겠습니다.

이후로는 당분간 비 예보 없이 대체로 맑겠고, 큰 추위 없이 온화한 겨울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