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벼락·돌풍 요란한 봄비...남해안 80mm

■ 주요 5당 대통령 후보가 모두 확정되면서 대선을 향한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됐습니다. 일단 5자 구도로 출발한 대선 대진표가 합종연횡 가능성이 남아있어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됩니다.

■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치소 방문조사에서 검찰이 뇌물 혐의를 집중적으로 추궁했지만, 박 전 대통령은 여전히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검찰은 내일 다시 방문 조사에 나섭니다.

■ 북한이 오늘 아침 함경남도 신포에서 탄도미사일 1발을 쐈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이 지난 2월에 발사했던 북극성 2형을 새로운 형태로 시험 발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해양수산부가 예정대로 내일 세월호를 육상으로 옮기고 모레 받침대에 고정하는 작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앞서 오늘 오후에는 세월호를 싣고 있는 반잠수선을 세로 방향으로 접안할 예정입니다.

■ 트럼프 대통령이 불법체류자 단속을 강화하는 가운데 캘리포니아 주가 이에 정면으로 반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불법체류자들의 피난처가 돼 주겠다는 것인데 트럼프의 연방 정부와 마찰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 식목일인 오늘 전국에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요란한 봄비가 오는 곳이 많겠습니다. 특히 남해안과 제주 산간, 지리산 부근에는 최고 80mm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