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쾌청하고 따뜻한 봄...건조특보에 화재 조심

오늘 실내에만 있기에는 너무 아까운 날씨입니다.

파란 하늘에 공기가 깨끗하고요, 따뜻한 볕에 무르익은 봄을 물씬 느낄 수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14.2도인데요.

한낮에는 20도까지 오르며, 어제만큼 따뜻하겠습니다.

오늘은 별다른 비 소식 없이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도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고, 따뜻한 날씨에 봄기운 만끽하게 좋겠는데요.

오늘 낮 기온 서울과 부산, 대구 20도, 광주와 대전 21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다만, 연일 맑은 날씨에 대기의 메마름은 점차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중북부와 충북, 경북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각종 화재 사고가 급증하고 있는 시기인 만큼, 불씨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당분간 오늘처럼 맑고 따뜻하겠습니다.

이번 주말과 휴일에도, 화창한 날씨에 나들이 즐기기 좋겠습니다.

오늘 날씨는 좋지만, 낮 시간대 외출하신다면 강한 자외선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전국의 자외선 지수 '높음' 단계인데요.

햇볕에 1~2시간만 노출되어도 화상을 입을 수 있는 정도니까요, 꼭 자외선 차단제 바르고 나가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양태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