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도 펄펄 끓는 폭염...자외선·오존 비상

[날씨] 오늘도 펄펄 끓는 폭염...자외선·오존 비상

2017.06.19. 오전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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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의 기세가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도 뜨거운 하루가 되겠는데요.

여전히 전국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정선과 광주, 영남 내륙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 32도, 대전 33도, 광주 34도, 대구는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현재 호남과 제주도에는 구름이 다소 끼어있고, 중부 서해안에는 옅은 안개가 나타나는 곳도 있는데요.

기온이 오르면서 안개가 사라지고 낮부터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자외선이 무척 강해집니다.

이에따라 오존 농도도 짙게 나타납니다.

특히 경남을 중심으로는 위험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낮 동안 외출을 자제해주시고, 외출하시는 분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또 가뭄이 점점 더 심화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가뭄이 나타나고 있고, 특히 경기 남부와 충청 북부, 호남과 경북 일부 지역에는 가뭄이 무척 심한 상태입니다.

계속해서 대비해 주셔야겠습니다.

내일과 목요일 제주도에만 비가 내릴 뿐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불볕더위도 계속되겠습니다.

일요일쯤 전국에 단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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