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폭염 속 영서·경북 소나기...제주도에는 비

[날씨] 폭염 속 영서·경북 소나기...제주도에는 비

2017.06.20. 오후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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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닷새째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륙에는 폭염 주의보 속에 강한 햇볕이 내리쬐고 있는데요, 서울 기온은 벌써 30도를 넘었습니다.

다만 폭염의 강도는 어제보다 조금 누그러들었는데요,

대구와 경북 지역에 내려졌던 폭염 경보가 폭염 주의보로 한 단계 약화됐습니다.

전남과 해안가를 제외한 전국에 아직 폭염 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32도, 대전과 대구 33도, 광주 30도로 평년 기온을 2~5도가량 웃돌며 덥겠습니다.

현재 제주도에는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이 비는 조금 더 이어진 뒤 밤부터 그치겠습니다.

내륙에도 영서와 경북 북부 내륙에는 한때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도 강한 햇살에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오존 농도가 크게 치솟겠는데요, 전남을 제외한 내륙의 도심 지역에서는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당분간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고,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도 계속되겠습니다.

다만, 이번 주말과 휴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폭염 기세가 한풀 꺾이겠습니다.

닷새째 폭염이 이어지면서 더위로 인한 피로감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한낮 야외 활동은 줄이고, 물을 자주 마셔주면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하늘 공원에서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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