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폭염 이어 호우 조심...남해안·제주도 200mm 호우

[날씨] 폭염 이어 호우 조심...남해안·제주도 200mm 호우

2017.08.13. 오전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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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저기압이 다가오면서 모레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200mm가 넘는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전남과 제주도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흑산도·홍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기상청은 오늘은 남해안과 제주도, 영동지방에 비가 내리겠지만, 내일부터는 비가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확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모레까지 영동과 남해안, 제주도에는 50~150mm의 비가 오겠고, 특히 전남과 제주 산간에는 200mm가 넘는 큰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충청 남부와 경북에도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새벽부터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시간당 3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호우특보가 확대되겠다며 시설물 피해와 피서객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김진두 [jd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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