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가을 추위 온다

[날씨] 내일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가을 추위 온다

2017.10.12. 오후 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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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을비가 내리면서 날씨가 더 추워졌습니다.

내일 아침은 서울 기온이 10도 아래로 떨어지는 등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울 것으로 보입니다.

김진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부쩍 쌀쌀해진 출근길.

갑작스러운 추위에 두꺼운 겉옷과 목도리가 등장했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찬 바람이 불면서 날씨가 더 추워졌습니다.

[이혜민 / 서울시 당산동 :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갑자기 추위가 온 것 같아요. 그래서 따뜻한 옷을 꺼내서 입었어요.]

밤사이에는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대부분 지역 아침 기온이 10도 아래로 곤두박질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대관령 기온이 1도까지 떨어지고 대전 7도, 서울 8도, 대구 10도 등으로 올가을 들어 가장 낮겠습니다.

특히 강원 산간과 경기 북부 내륙은 체감 온도가 영하권에 머물 전망입니다.

[윤익상 / 기상청 예보분석관 : 13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 내륙과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때 이른 가을 추위는 오래가지 못하고 내일 낮부터 예년 기온을 회복하면서 풀리겠습니다.

YTN 김진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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