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 축제 즐기며 깊어가는 가을 만끽해요

산악 축제 즐기며 깊어가는 가을 만끽해요

2017.10.21. 오후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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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인 오늘, 완연한 가을을 느끼기 좋았는데요,

내일도 내륙은 대체로 맑겠지만, 동해안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서울 도봉산에선 국제 산악 행사가 열린다고 하는데요,

다양한 체험행사와 공연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YTN 중계차 연결하겠습니다. 신미림 캐스터!

지금도 체험 행사가 한창이군요?

[캐스터]
저는 지금 북한산 생태 탐방 연수원에서 운영하는 인공 암벽장에 나와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일반 시민들도 암벽 오르기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제 뒤로 보호 장비를 착용하고 조심스럽게 암벽을 오르는 분들이 보이실 텐데요,

가족 단위로 즐기기 참 좋아서 많은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나들이 즐기기 정말 좋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지금 제가 나와 있는 이곳 도봉산에서는 내일까지 '2017 국제 도봉산 페스티벌'이 열립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도봉산의 역동적인 암벽을 활용한 산악 행사가 주목받고 있는데요,

전문 산악인들을 위한 '자연암벽 대회'는 물론, 이렇게 일반 시민들을 위한 인공암벽 체험도 가능합니다.

또, 행사장 곳곳에서는 아트마켓과 벼룩시장, 아로마 체험과 목공 체험부스가 운영되고요,

내일은 '산울림콘서트'도 무료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내일도 내륙은 대체로 맑겠지만, 동해안 등 동쪽 지방을 중심으로는 비가 내리겠는데요,

예상되는 비의 양은 강원 산간에 60mm 이상, 강원 영동에는 10~40mm, 영남 동해안에도 5~20mm가량이 되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은 서울 22도, 춘천 19도, 대구 21도 등 오늘보다 기온이 내려가 선선하겠습니다.

다만,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에는 계속해서 주의하셔야겠고요,

당분간 해상으로는 북상하는 태풍 '란'의 간접영향으로 강한 바람과 거센 파도가 몰아치겠습니다.

시설물 피해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도봉산에서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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