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쌀쌀한 출근길...충청 이남 곳곳 빗방울

[날씨] 쌀쌀한 출근길...충청 이남 곳곳 빗방울

2017.10.24. 오전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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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지며 아침 출근길이 제법 쌀쌀합니다.

충청 이남 지방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오늘 아침도 기온이 크게 떨어졌다고요?

[캐스터]
하루가 다르게 아침 공기가 차가워지고 있습니다.

영하권으로 기온이 떨어진 강원 산간에는 서리가 나무나 풀에 하얗게 얼어붙는 상고대가 처음으로 나타나기도 했는데요,

오늘 아침도 대관령과 태백은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졌고요, 서울도 9.9도까지 떨어졌습니다.

내륙 대부분 지방의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며 꽤 쌀쌀하니까요, 두툼한 겉옷이나 머플러로 보온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구름이 다소 끼어있는 가운데, 충남과 전북 서해안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습니다.

오늘 충청 이남 지방에는 아침부터 낮 사이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지방은 점차 구름의 양이 줄면서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낮에는 기온이 20도 안팎으로 오르며 선선하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 20도, 대전 19도, 광주 20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현재 동해 전 해상과 남해 동부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물결이 낮아지면서 오후부터 밤사이 특보는 모두 해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동해안에는 내일까지 너울성 파도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교차가 크게 나면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요즘입니다.

하루 10분 정도 산책을 하는 것만으로도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까요, 점심시간이나 휴식 시간을 이용해 잠시라도 주변을 걸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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