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아침 서울 기온 -3.8℃...오후부터 중부 눈

[날씨] 아침 서울 기온 -3.8℃...오후부터 중부 눈

2017.11.20. 오전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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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아침도 초겨울 추위가 기승입니다.

오후부터는 서울과 경기 북부 영서 북부에 눈이 내린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오늘 아침도 영하권의 추위라고요?

[캐스터]
오늘 아침도 영하권의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영하 3.8도까지 뚝 떨어졌고, 찬 바람이 불면서 체감 온도를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아직 달력은 11월에 머물러있지만, 거리의 풍경은 이미 한겨울 같은데요.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은 두꺼운 외투에 목도리, 마스크까지 쓰고 추위를 피해 잰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비공식 기록으로 강원도 인제 향로봉의 기온이 영하 13.1도까지 곤두박질했고요.

경기 파주 영하 9.2도, 인천 강화도 영하 6.6도까지 떨어지면서 내륙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의 추운 아침을 맞고 있습니다.

낮에도 찬 바람이 불며 쌀쌀하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4도, 대전과 대구 9도, 광주 11도로 예년기온을 2~6도가량 밑돌겠습니다.

현재 서울을 포함한 중부 지방은 맑지만, 남부 지방은 구름이 많이 끼어있습니다.

오후부터 중부지방에는 눈이 내리겠는데요.

서울과 경기 북부, 영서 북부 지방에는 1cm 안팎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때 이른 추위는 내일 낮부터 누그러지겠습니다.

하지만 궂은 날씨는 계속되겠는데요.

수능 예비소집일인 수요일에는 중부와 전북지방에 비가 오겠고요.

수능일인 목요일에는 다시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오후부터 중부와 호남 지방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퇴근길,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무척 미끄러울 것으로 보입니다.

운전하시는 분들은 안전 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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