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아침 매서운 추위 기승...동해안 건조주의보

[날씨] 내일 아침 매서운 추위 기승...동해안 건조주의보

2017.12.07. 오후 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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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잠시 쉬어가던 추위가 또다시 기승을 부립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이 -7도까지 내려가는 등 오늘보다 7도, 예년보다 5도가량 낮아 무척 춥겠습니다. 출근길 옷차림 따뜻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 밖의 지역도 오늘보다 1~7도가량 낮겠고, 특히 강원과 충북에는 한파주의보도 내려졌는데요.

한낮에도 추위가 계속 됩니다. 서울 낮 기온이 0도에 머무는 등 오늘보다 5도, 예년보다 6도가량 낮겠습니다.

다른 지역도 오늘보다 4~6도가량 낮겠습니다.

오늘 충청 이남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리다 오후에 대부분 그쳤는데요. 내일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호남 지방은 새벽에, 제주도는 새벽부터 낮 사이, 울릉도, 독도에는 밤까지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되는 눈의 양은 울릉도, 독도에 최고 15cm, 제주 산간에는 2~7cm, 호남 지방은 1~5cm가 되겠고, 중부 서해안에도 밤에 1cm 안팎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눈,비가 내리지 않는 동해안은 건조주의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대기가 점점 더 메마르고 있습니다. 또 바람도 강해지면서 불이 나면 크게 번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주말과 휴일에도 눈비 예보가 있습니다. 토요일 새벽에는 경기 남부와 충청, 전북 서해안에, 일요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오늘과 내일 날씨 비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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