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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기성 /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앵커]
오늘 북극에서 내려온 한기가 우리나라를 비롯해서 북반구를 강타하고 있다는 소식을 앞서 전해드렸습니다. 좀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서 저희가 전문가를 초대했습니다.
반기성 케이웨더 센터장 초대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지금 추위가 이변이라고 할 수 있는 정도의 추위입니까, 전 세계적으로?
[인터뷰]
최근에 들어와서는 몇 년 만에 상당히 강한 북극 한기가 내려온 형태입니다. 작년 12월서부터 북반구 쪽에는 북극의 폴라볼텍스라고 소용돌이가 있거든요. 아주 강한.
이게 굉장히 남쪽으로 깊게 사향하면서 내려왔는데 최근 북반구 쪽에 한 3파 정도가 내려오면서 상당히 강한 북극 한기가 굉장히 많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많은 지역에서 혹한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죠.
[앵커]
북극 한기는 과거에도 있었을 건데 왜 요즘에 내려오는 겁니까?
[인터뷰]
이건 아무래도 예전에도 있었습니다. 분명히 있었고, 앞으로도 있을 텐데 문제는 강도가 점점 강해진다는 데 문제가 있죠. 이런 경우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온 상승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고 봅니다.
일단 기온 상승이 되면 북극 쪽의 기온이 올라가게 되면 북극의 폴라보텍스 한기를 막아주고 있는 제트기류가 약해지거든요.
원래 여기에 중위도하고 온도 차이가 클수록 강해져서 북극의 한기를 막아주는데 지금 기온 상승으로 인해서 중위도가 기온 차이가 작아지다 보니까 제트기류가 약해져요.
약해지면 북극의 한기를 막아주지 못하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제트기류가 남쪽으로 사향하게 됩니다.
그러면 북극의 한기가 사향하는 데 따라서 남쪽까지 내려오는데 바로 이렇게 내려오는 빈도라든가 강도가 예전에 비해서 강해지고 자주 발생한다는 거죠.
[앵커]
그러면 작년 다르고 내년에 또 다르고 점점 더 심해지는 겁니까?
[인터뷰]
아무래도 지구온난화라는 추세로 본다면 결국 기온 상승은 계속 이뤄지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역설적이기는 하지만 오히려 지구 기온이 상승하는 바람에 겨울에는 추워질 수 있다는 것이거든요.
1년 평균을 보면 계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름 기온이 훨씬 더 많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겨울에 추위가 있다고 하더라도 평균기온은 상승하지만 겨울에도 우리가 지금까지 어떻게 보면 경험해 보지 못한 한파도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죠.
[앵커]
미국의 동부지방, 특히 북동부, 미국의 중심지인데 전례 없었던 눈폭풍하고 한파. 그리고 유럽에도 폭설이라고 하는데 다 같은 원인인가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조금 전에 말씀드렸지만 지금 지구 북반구에 보면 한파, 제트기류가 남쪽으로 내려오는 지역 쪽이 한파가 들어옵니다.
그런데 세 지역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미국 북동부 지역, 유럽, 그다음에 동아시아 지역입니다. 지금 세 지역이 극심한 한파 또 유럽하고 현재 미국 같은 경우는 폭풍, 폭설이 발생하고 있지 않습니까?
미국 같은 경우는 아주 상승히 상층에 강한 저기압이 만들어지다 보니까 지상에도 저기압이 강해졌고 그게 따뜻한 대서양 공기와 만나면서 눈구름을 만들어냈죠.
상당히 많은 폭풍설이 발생을 하고 있고 유럽 같은 경우도 스페인이라든가 이탈리아, 지금 사하라사막도 48cm의 눈이 내렸지 않습니까? 이게 다 똑같은 겁니다.
유럽, 영국으로 해서 스페인으로 해서 북아프리카 정도까지 해서 강한 한기가 내려가고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그쪽에서 만들어진 저기압에 의해서 사하라사막에도 눈이 38cm가 쌓이는 이런 이변이 발생하는 것이죠.
[앵커]
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사하라 사막에 눈이 쌓여 있는 모습입니다. 지구에서 제일 뜨거운 곳인데요. 눈이 쌓여 있습니다.
저희가 많은 분들이 보신 영화. 투모로우라는, 꽤 됐죠. 그 영화가 이런 내용이지 않습니까? 다 얼어붙는 거거든요. 그러면 예컨대 점점 심해지면 우리나라에도 내일이 영하 15도라고 하는데, 서울이, 5년 만에.
영하 20도 되고 더 내려가고 그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겁니까?
[인터뷰]
지금 지구온난화로 인한 가장 강한 특성은 극과 극을 달린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평균적으로 지구 기온은 계속 상승을 해요.
일정하게 상승을 하는데 문제는 상승하는 아주 높은 기온과 낮은 기온을 평균을 내보니까 이 정도로 완만하게 상승하는 것이지만 실제로 아주 극한적인 폭염과 극한적인 혹한이 번갈아 나타난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여름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더 더워질 것이고 겨울도 어떻게 보면 우리가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그런 한파가 올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는 것이죠.
[앵커]
상상하지 못할, 경험하지 못한 것이 아까 말씀드린 영하 20도 밑으로 더 떨어질 수 있는, 한반도도 그럴 가능성이 높다?
[인터뷰]
그렇습니다. 지금 하와이대가 2017년에 발표한 것을 보면 이런 식으로 지구 온난화가 계속되면 서울이 세기말에 가면 67도 정도의 살인적인 폭염일수가 발생할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나라가 살인적인 폭염일수가 발생한 적이 없거든요. 그런데 그것보다 더 엄청나게 무더운 날씨가 두 달 이상 지속된다는 거예요.
그걸 견딜 수 있겠습니까? 상당히 어렵다는 이야기죠.
[앵커]
굉장히 절망적인 소식을 전해 주셨습니다. 어떻게 해야 됩니까? 우리의 희망은 무엇입니까?
[인터뷰]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2015년에 파리협정이 맺어졌지 않습니까? 물론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탈퇴를 미국은 했지만 전 세계가 힘을 합쳐서 탄소 저감, 결국은 지구온난화를 저지하거나 진행을 막는 이러한 방법이 가장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파리 기후협약, 미국 정부가 탈퇴했었는데 오늘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가입할 수 있다라고 말했더군요. 미국의 산사태, LA 서부 지역에 아주 고온건조해서 산불이 많이 나다가 또 이번에는 비가 갑자기 많이 내리면서 산사태가 내렸는데 이것도 연관이 있는 겁니까?
[인터뷰]
다 연관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미국 북동부 쪽으로 한기가 내려왔다면 바로 그 서쪽으로는 굉장히 뜨거운 공기가 들어간다는 얘기입니다.
그러니까 미국 북동부는 지금 영하 20~30도 정도의, 38도까지 내려갔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미국 서부는 오히려 지금 영상 15~20도까지 올라가고 있거든요.
그리고 아시겠지만 미국 서부지역, LA라든가 인근 지역이 작년에 산불이 엄청 많이 일어났었습니다. 계속 그쪽에 가뭄이 들었고 라니냐의 영향도 있었고 그런데다가 작년 12월에는 토마스산불이라고 거의 여의도의 380배 정도의 면적이 불에 타버렸어요.
그러다 보니 지금 서부지역 쪽의 산이 토지 기반이 굉장히 약해져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쪽 지역이 사실은 비가 많이 오는 지역이 아니거든요, LA나 이쪽 지역이. 그런데 폭우가 딱 오니까 그대로 다 무너져내리고 진흙탕이 되어 버리는 수밖에 없죠.
[앵커]
거기서 멀지 않은 라스베이거스도 비가 원래 안 오는 지역인데 사막인데 비가 쏟아져서 거기가 침수가 되고 정전되고 했다는 소식도 저희가 전해 드렸습니다.
나오신 김에 평창올림픽 2월 9일 개막되는데 이때 날씨는 어떨 것 같은지 마지막으로 말씀해 주시죠.
[인터뷰]
사실 그때 정확하게 몇 도가 되고 눈이 얼마 오고 그건 예측 못합니다. 열흘 이상 예측은 못하는데 다만 여러 가지 트렌드를 볼 때 평창올림픽은 상당히 성공적인 날씨가 되지 않겠느냐.
날씨가 도와줘야 되거든요. 좀 추워야 되고 눈도 내려줘야 됩니다. 아시겠지만 2010년 밴쿠버나 2014년 소치 같은 경우는 영상 한 15도 정도였고 비가 내렸고 그래서 눈이 다 녹았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그 당시에 러시아나 캐나다가 로키산맥이나 캅카스산맥에서 눈을 수송해다가 해서 올림픽을 치렀단 말입니다.
그 정도는 아니고 올해 우리 평창올림픽은 현재 여러 가지 트랜드로 본다면 2월 중순 정도에는 평년보다 약간 추울 것 같고요.
눈도 올림픽을 치르는 데 적당하게 내리지 않겠느냐 그렇게 예상이 됩니다.
[앵커]
그렇게 됐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반기성 케이웨더 예보센터장님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앵커]
오늘 북극에서 내려온 한기가 우리나라를 비롯해서 북반구를 강타하고 있다는 소식을 앞서 전해드렸습니다. 좀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서 저희가 전문가를 초대했습니다.
반기성 케이웨더 센터장 초대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지금 추위가 이변이라고 할 수 있는 정도의 추위입니까, 전 세계적으로?
[인터뷰]
최근에 들어와서는 몇 년 만에 상당히 강한 북극 한기가 내려온 형태입니다. 작년 12월서부터 북반구 쪽에는 북극의 폴라볼텍스라고 소용돌이가 있거든요. 아주 강한.
이게 굉장히 남쪽으로 깊게 사향하면서 내려왔는데 최근 북반구 쪽에 한 3파 정도가 내려오면서 상당히 강한 북극 한기가 굉장히 많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많은 지역에서 혹한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죠.
[앵커]
북극 한기는 과거에도 있었을 건데 왜 요즘에 내려오는 겁니까?
[인터뷰]
이건 아무래도 예전에도 있었습니다. 분명히 있었고, 앞으로도 있을 텐데 문제는 강도가 점점 강해진다는 데 문제가 있죠. 이런 경우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온 상승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고 봅니다.
일단 기온 상승이 되면 북극 쪽의 기온이 올라가게 되면 북극의 폴라보텍스 한기를 막아주고 있는 제트기류가 약해지거든요.
원래 여기에 중위도하고 온도 차이가 클수록 강해져서 북극의 한기를 막아주는데 지금 기온 상승으로 인해서 중위도가 기온 차이가 작아지다 보니까 제트기류가 약해져요.
약해지면 북극의 한기를 막아주지 못하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제트기류가 남쪽으로 사향하게 됩니다.
그러면 북극의 한기가 사향하는 데 따라서 남쪽까지 내려오는데 바로 이렇게 내려오는 빈도라든가 강도가 예전에 비해서 강해지고 자주 발생한다는 거죠.
[앵커]
그러면 작년 다르고 내년에 또 다르고 점점 더 심해지는 겁니까?
[인터뷰]
아무래도 지구온난화라는 추세로 본다면 결국 기온 상승은 계속 이뤄지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역설적이기는 하지만 오히려 지구 기온이 상승하는 바람에 겨울에는 추워질 수 있다는 것이거든요.
1년 평균을 보면 계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름 기온이 훨씬 더 많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겨울에 추위가 있다고 하더라도 평균기온은 상승하지만 겨울에도 우리가 지금까지 어떻게 보면 경험해 보지 못한 한파도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죠.
[앵커]
미국의 동부지방, 특히 북동부, 미국의 중심지인데 전례 없었던 눈폭풍하고 한파. 그리고 유럽에도 폭설이라고 하는데 다 같은 원인인가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조금 전에 말씀드렸지만 지금 지구 북반구에 보면 한파, 제트기류가 남쪽으로 내려오는 지역 쪽이 한파가 들어옵니다.
그런데 세 지역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미국 북동부 지역, 유럽, 그다음에 동아시아 지역입니다. 지금 세 지역이 극심한 한파 또 유럽하고 현재 미국 같은 경우는 폭풍, 폭설이 발생하고 있지 않습니까?
미국 같은 경우는 아주 상승히 상층에 강한 저기압이 만들어지다 보니까 지상에도 저기압이 강해졌고 그게 따뜻한 대서양 공기와 만나면서 눈구름을 만들어냈죠.
상당히 많은 폭풍설이 발생을 하고 있고 유럽 같은 경우도 스페인이라든가 이탈리아, 지금 사하라사막도 48cm의 눈이 내렸지 않습니까? 이게 다 똑같은 겁니다.
유럽, 영국으로 해서 스페인으로 해서 북아프리카 정도까지 해서 강한 한기가 내려가고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그쪽에서 만들어진 저기압에 의해서 사하라사막에도 눈이 38cm가 쌓이는 이런 이변이 발생하는 것이죠.
[앵커]
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사하라 사막에 눈이 쌓여 있는 모습입니다. 지구에서 제일 뜨거운 곳인데요. 눈이 쌓여 있습니다.
저희가 많은 분들이 보신 영화. 투모로우라는, 꽤 됐죠. 그 영화가 이런 내용이지 않습니까? 다 얼어붙는 거거든요. 그러면 예컨대 점점 심해지면 우리나라에도 내일이 영하 15도라고 하는데, 서울이, 5년 만에.
영하 20도 되고 더 내려가고 그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겁니까?
[인터뷰]
지금 지구온난화로 인한 가장 강한 특성은 극과 극을 달린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평균적으로 지구 기온은 계속 상승을 해요.
일정하게 상승을 하는데 문제는 상승하는 아주 높은 기온과 낮은 기온을 평균을 내보니까 이 정도로 완만하게 상승하는 것이지만 실제로 아주 극한적인 폭염과 극한적인 혹한이 번갈아 나타난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여름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더 더워질 것이고 겨울도 어떻게 보면 우리가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그런 한파가 올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는 것이죠.
[앵커]
상상하지 못할, 경험하지 못한 것이 아까 말씀드린 영하 20도 밑으로 더 떨어질 수 있는, 한반도도 그럴 가능성이 높다?
[인터뷰]
그렇습니다. 지금 하와이대가 2017년에 발표한 것을 보면 이런 식으로 지구 온난화가 계속되면 서울이 세기말에 가면 67도 정도의 살인적인 폭염일수가 발생할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나라가 살인적인 폭염일수가 발생한 적이 없거든요. 그런데 그것보다 더 엄청나게 무더운 날씨가 두 달 이상 지속된다는 거예요.
그걸 견딜 수 있겠습니까? 상당히 어렵다는 이야기죠.
[앵커]
굉장히 절망적인 소식을 전해 주셨습니다. 어떻게 해야 됩니까? 우리의 희망은 무엇입니까?
[인터뷰]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2015년에 파리협정이 맺어졌지 않습니까? 물론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탈퇴를 미국은 했지만 전 세계가 힘을 합쳐서 탄소 저감, 결국은 지구온난화를 저지하거나 진행을 막는 이러한 방법이 가장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파리 기후협약, 미국 정부가 탈퇴했었는데 오늘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가입할 수 있다라고 말했더군요. 미국의 산사태, LA 서부 지역에 아주 고온건조해서 산불이 많이 나다가 또 이번에는 비가 갑자기 많이 내리면서 산사태가 내렸는데 이것도 연관이 있는 겁니까?
[인터뷰]
다 연관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미국 북동부 쪽으로 한기가 내려왔다면 바로 그 서쪽으로는 굉장히 뜨거운 공기가 들어간다는 얘기입니다.
그러니까 미국 북동부는 지금 영하 20~30도 정도의, 38도까지 내려갔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미국 서부는 오히려 지금 영상 15~20도까지 올라가고 있거든요.
그리고 아시겠지만 미국 서부지역, LA라든가 인근 지역이 작년에 산불이 엄청 많이 일어났었습니다. 계속 그쪽에 가뭄이 들었고 라니냐의 영향도 있었고 그런데다가 작년 12월에는 토마스산불이라고 거의 여의도의 380배 정도의 면적이 불에 타버렸어요.
그러다 보니 지금 서부지역 쪽의 산이 토지 기반이 굉장히 약해져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쪽 지역이 사실은 비가 많이 오는 지역이 아니거든요, LA나 이쪽 지역이. 그런데 폭우가 딱 오니까 그대로 다 무너져내리고 진흙탕이 되어 버리는 수밖에 없죠.
[앵커]
거기서 멀지 않은 라스베이거스도 비가 원래 안 오는 지역인데 사막인데 비가 쏟아져서 거기가 침수가 되고 정전되고 했다는 소식도 저희가 전해 드렸습니다.
나오신 김에 평창올림픽 2월 9일 개막되는데 이때 날씨는 어떨 것 같은지 마지막으로 말씀해 주시죠.
[인터뷰]
사실 그때 정확하게 몇 도가 되고 눈이 얼마 오고 그건 예측 못합니다. 열흘 이상 예측은 못하는데 다만 여러 가지 트렌드를 볼 때 평창올림픽은 상당히 성공적인 날씨가 되지 않겠느냐.
날씨가 도와줘야 되거든요. 좀 추워야 되고 눈도 내려줘야 됩니다. 아시겠지만 2010년 밴쿠버나 2014년 소치 같은 경우는 영상 한 15도 정도였고 비가 내렸고 그래서 눈이 다 녹았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그 당시에 러시아나 캐나다가 로키산맥이나 캅카스산맥에서 눈을 수송해다가 해서 올림픽을 치렀단 말입니다.
그 정도는 아니고 올해 우리 평창올림픽은 현재 여러 가지 트랜드로 본다면 2월 중순 정도에는 평년보다 약간 추울 것 같고요.
눈도 올림픽을 치르는 데 적당하게 내리지 않겠느냐 그렇게 예상이 됩니다.
[앵커]
그렇게 됐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반기성 케이웨더 예보센터장님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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