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평창 바람 잦아들어...내일도 맑고 예년 날씨

[날씨] 평창 바람 잦아들어...내일도 맑고 예년 날씨

2018.02.15. 오후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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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 연휴 첫날인 오늘 평창은 바람도 약해지고 파란 하늘이 드러났습니다.

내일도 평창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예년 수준의 겨울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평창 연결해보겠습니다. 신미림 캐스터!

평창은 지금 날씨가 좋다고요?

[캐스터]
평창은 보시는 것처럼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하늘이 드러났습니다.

오늘 평창의 아침 기온은 -9.5도까지 떨어져 다소 추웠는데요.

하지만 지금은 이렇게 따사로운 햇살이 내리쬐면서 기온이 영상권으로 올라섰습니다.

내일도 오늘만큼 날씨가 좋을 것으로 보이니까요, 설 연휴 맞아 평창 한 번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현재 평창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공기도 비교적 깨끗합니다.

바람이 잦아들면서, 강풍 탓에 연기됐던 알파인 스키 여자 대회전 경기는 물론, 남자 활강 경기 등이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는데요.

그 밖에 바이애슬론 남녀 개인 종목 등 설상 경기에도 차질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은 영상권인 평창의 기온, 저녁에는 다시 영하권으로 떨어집니다.

저녁 6시에 평창의 체감 온도 -4도, 자정에는 -8도를 보이겠습니다.

내일도 평창은 대체로 맑겠고, 예년 수준의 겨울 추위가 이어집니다.

아침 기온은 -10도, 낮 기온은 1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내일 경기장 별 날씨도 궁금하실 텐데요.

알펜시아 스키 점프 경기장의 경우, 내일도 바람이 초속 1~2m 정도로 잠잠해서 저녁에 열린 스키 점프 경기에 지장 없겠고요.

알파인 경기장도 오전에는 바람이 약해서 알파인 스키 여자 회전과 남자 슈퍼대회전 경기도 무사히 치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설 연휴 내내 낮 기온이 영상권을 유지하면서 우려할만한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하늘도 대체로 맑겠는데요.

다만, 제주도는 흐리고 내일 오후 한때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평창에는 열흘 넘게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많은 발걸음이 평창으로 향할 텐데요.

계속해서 불조심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평창 알펜시아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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