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초여름 더위...내일 전국 많은 비

[날씨] 주말 초여름 더위...내일 전국 많은 비

2018.04.21. 오후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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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인 오늘, 초여름 더위 속에 국회 앞은 태권도 함성으로 가득 차겠습니다.

태권도인 1만여 명이 동시에 '태권도 품새'를 선보이는 장관이 연출된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YTN 중계차 연결합니다. 신미림 캐스터!

태권도복을 입은 사람들이 정말 많이 모였군요?

[캐스터]
초여름 더위 속에서도 사람들은 지친 기색이 하나도 없습니다.

지금 제가 더운 이유가 날씨 때문이 아니라 사람들의 뜨거운 열기 때문인 것 같은데요.

남녀노소, 어른과 아이 할 것 없이 전국각지에서 태권도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두 모였습니다.

지금 제가 나와 있는 이곳 국회의사당 잔디광장에서는 오늘 특별한 태권도 행사가 진행되는데요.

이번 태권도 '평화의 함성' 행사는 태권도가 법적으로 국기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는 자리임과 동시에

태권도의 위상과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는데요.

1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동시에 태권도 품새를 시연하며 '월드 기네스 기록' 등재에 도전합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전문 태권도인뿐만 아니라 육·해·공군과 경찰, 일반인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서 그 의미가 더 뜻깊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기네스 기록 도전 후에는 릴레이 송판 격파와 다양한 축하공연도 마련돼 있으니까요.

뜻깊은 행사에 참여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휴일인 내일은 전국에 비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봄비치고 양이 제법 많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히, 남해안과 제주 산간에는 1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궂은 날씨지만, 비가 내리면서 고온현상은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후 들면서 미세먼지 상황은 많이 호전됐지만, 여전히 오존이 말썽입니다.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건강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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