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내륙 곳곳에 국지성 호우...출근길 '주의'

[앵커]
내륙 곳곳에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경기 남부와 충청, 전북과 영남 내륙지역에는 호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박희원 캐스터!

지금 비가 강하게 오는 지역이 어디입니까?

[캐스터]
어제 남부 지방에 비를 뿌리던 강한 비구름대가 지금은 북쪽으로 북상하면서, 지금은 남부뿐 아니라 중부 내륙에도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대구를 비롯한 남부 내륙에는 시간 당20~30mm의 장대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전북 북부와 경부 서부, 충청 남부에는 호우 경보가 내려져 있고, 경기 남부와 영서 남부, 충청 이남 내륙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경남 시천에는 300mm 가 넘는 물 폭탄이 쏟아졌습니다.

그 밖에 충북 영동 지역에는 186.5mm, 대구도 144mm, 서울은 7. 5mm의 아직까지는 적은 양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많은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경기 남부와 충청 지역 또 전북 지역에 최고 150mm, 충청 지역 많은 곳에는 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오겠고요.

그 밖에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 30에서 최고 8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비가 내리며 현재 더위는 주춤한 상태입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이 20. 5도로 날씨가 서늘하게 느껴지고 있는데요.

낮 기온도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낮겠습니다.

서울의 한낮 기온이 27도, 대구 29도, 부산도 29도로 대부분 지역이 30도를 밑돌겠습니다.

이번 주 목요일까지 남과 북을 오르내리며 전국에 국지성 호우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