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폭염 뒤 폭우, 점차 전국으로 확대...내일 반짝 쌀쌀

[날씨] 폭염 뒤 폭우, 점차 전국으로 확대...내일 반짝 쌀쌀

2019.06.06. 오전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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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새벽 4시가 지난 헝가리 부다페스트는 구름만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오늘과 내일까지 벼락을 동반한 소나기가 한때 지날 것으로 예상되고요.

주말부터는 맑은 하늘이 드러나면서 날씨가 호전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충일이자 절기 '망종'인 오늘은 밤부터 전국에 비가 내립니다.

다만 폭염 뒤에 폭우라고, 비구름이 소형 태풍급으로 강하게 발달했는데요.

비는 오늘 오후 제주도부터 시작돼서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을 보겠습니다.

제주 산간에 250mm 이상, 남해안과 동해안에 15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요,

서울 등 내륙에도 최고 70mm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제주와 남해안에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안팎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당장 오늘 오후부터 바람도 강해지겠습니다.

현재 제주도와 전 해안에 강풍예비특보가 내려졌고요,

해상에는 물결이 최고 4m까지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풍랑예비특보도 내려졌습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 28도, 대구 32도로 다소 덥겠지만, 내일은 기온이 큰 폭으로 뚝 떨어져 반짝 쌀쌀해질 전망입니다.

날씨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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