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경기 북부·영서 호우특보 발령 중

[날씨] 경기 북부·영서 호우특보 발령 중

2019.07.26. 오전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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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세한 현재 호우 상황과 전망을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박희원 캐스터!

서울은 예상보다 빗줄기가 약한데, 현재 강한 비가 오는 곳은 어딘가요?

[캐스터]
서울보다 북쪽인 경기 북부와 강원도 영서 지역입니다.

장마전선이 예상보다 북쪽으로 치우치면서 현재 휴전선 부근에 머물고 있습니다.

서울과 충청 지역은 비가 거의 내리지 않고 있고요.

경기 북부와 영서 일부에 시간당 20mm 안팎의 장대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 북부와 영서 일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서울 등 그 밖의 중서부 지방은 점차 빗줄기가 굵어질 것으로 예상돼 호우예비특보가 발령 중입니다.

어젯밤부터 현재까지 내린 비의 양은 다행히 많지 않습니다.

김포와 속리산에 35.5mm, 서울은 6.3mm에 그친 상황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중서부 지역에 집중호우가 쏟아질 가능성은 여전히 있습니다.

일단 중부지역은 일요일까지 비가 예상되고 남부지역은 주말까지 비가 오겠는데요.

그 사이 중서부 지역에는 80~200mm, 많은 곳은 300mm 이상의 물폭탄이 예상되고요.

영동과 경북 북부, 전북 지역에 30에서 80mm, 많은 곳은 120mm의 비가 오기도 하겠습니다.

그밖의 남부와 제주에는 5~4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호우 피해 없도록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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