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비 오며 쌀쌀...19호 태풍 북상

[날씨] 오늘 비 오며 쌀쌀...19호 태풍 북상

2019.10.07. 오전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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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월요일 아침입니다.

오늘 출근길에는 우산과 두툼한 겉옷을꼭 챙기셔야겠는데요.

현재 수도권과 충청, 호남 등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고 있습니다.

비는 오전 중에 전국으로 확대하겠습니다.

수도권과 충남, 호남에 10~40mm, 강원 영동을 제외한 그 밖의 지역에는 5~2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비는 오후에 중북부 지방을 시작으로밤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비로 인해 한낮에도 무척 쌀쌀하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은 16도로 지금과 비교해서 큰 차이가 없겠고요.

평년 기온을 6도가량 크게 밑돌겠습니다.

이제 평온한 가을 날씨가 찾아오나 싶더니,19호 태풍 '하기비스'가 발생했습니다.

벌써 중형급의 세력을 지닌 채 올해 가장 강력한 슈퍼 태풍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데요.

우선 이번 주말, 일본 오키나와 부근까지 북상해 일본 규슈를 향할 것으로 보입니다.하지만 주변 기압계의 변동에 따라 진로가 유동적인 만큼 우리나라의 영향 여부는 상황을 조듬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선선한 가을 날씨가 찾아왔지만 혹시 가을 모기로 밤잠 설치진 않으셨나요?실제로 바깥 날씨가 선선해지고 실내 온도가 높아지는 가을철에는 모기의 활동이 더 활발해집니다.

가을철이 산란기인 모기는이때 더 많은 혈액을 흡입하기 위해피부에 타액을 더 많이 흘려보내게 되는데 이로 인해 피부의 가려움증은 더욱 심해진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모기 퇴치법, 무엇이 있을까요?

우선 향이 강한 화장품이나 향수는피하는 게 좋고요.

모기 유충이 서식할 수 있는 배수로나 화분 받침의 고인 물을 수시로 없애주는 게 좋습니다.

또 모기가 싫어하는 향인 티트리나 페퍼민트 식물을 실내에서 키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하네요.

이번 주 비 소식 없이 쾌청한 가을 날씨가 이어집니다.

다만 한글날인 모레, 서울 아침 기온은8도까지 뚝 떨어지며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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