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청명한 주말...도심에서 만나는 우리 가락

[날씨] 청명한 주말...도심에서 만나는 우리 가락

2019.10.12. 오후 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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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국 쾌청한 가을 날씨…도심 속 가을 축제 한창
서울 아리랑 페스티벌…내일까지 다채로운 공연 진행
아리랑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의 예술 무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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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인 오늘, 쾌청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해안은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내일까지 돌풍과 너울성 파도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중계차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최현미 캐스터!

오늘 하늘도 파랗고 날씨가 참 좋은데, 그곳에는 전통 축제가 열렸다고요?

[캐스터]
오늘 파란 하늘이 드러나며 날씨가 참 쾌청합니다.

주말을 맞아 도심 곳곳에서는 가을 축제도 열리고 있는데요.

제가 나와 있는 이곳 광화문 광장에는 흥겨운 우리 가락이 울려 퍼지며 '서울 아리랑 페스티벌'이 한창입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다양한 전통 놀이 체험을 비롯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부하게 마련돼 있고요.

특히 저녁 7시부터는 유명 뮤지션과 밴드가 대중적인 감성으로 '아리랑'을 재편곡하는 화합의 무대가 이어집니다.

이번 행사는 내일까지 이어지니까요, 완연한 가을 속 축제 현장에서 우리의 것을 배우고 즐겨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오늘 내륙은 쾌청하지만, 해안가에는 강풍이 비상입니다.

일본으로 향하는 태풍 '하기비스'의 간접 영향으로 현재 동해안, 남해안에는 강풍특보가, 동해 상과 남해 대부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특히 동해안을 중심으로 초속 25~30m에 달하는 돌풍이 몰아치겠고요,

그 밖의 내륙에서도 내일까지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습니다.

밤사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며 내일 서울 아침 기온 12도, 대전 11도 등으로 오늘보다 3도가량 낮겠고요.

내일도 전국이 맑은 가운데, 서울 낮 기온 23도, 대전과 부산 22도로 선선하겠습니다.

당분간 내륙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주 중반까지 기온은 내림세를 보이겠습니다.

낮 동안에는 선선하지만, 해가 지고 나면 금세 쌀쌀해집니다.

큰 일교차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도톰한 외투를 챙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최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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