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설악산 단풍 절정...한계산성 사적지정 행사 열려

[날씨] 설악산 단풍 절정...한계산성 사적지정 행사 열려

2019.10.25. 오후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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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을 하루 앞둔 금요일, 구름 많고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교차 큰 날씨에 단풍도 곱게 물들고 있는데요.

단풍이 절정인 설악산에 YTN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신미림 캐스터!

그곳에서 뜻깊은 행사도 진행 중이라고요?

[캐스터]
지금 설악산은 울긋불긋한 단풍이 고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공기도 깨끗하고 바람도 선선해서 주변 등산로에는 등산객들의 발걸음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지금 제가 나와 있는 이곳 강원도 인제에는 한계산성이 사적으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행사는 잠시 뒤 오후 2시에 시작되겠는데요.

이번 행사는 국가지정 문화재 사적 553호로 지정된 한계산성의 의미를 되새기고, 산성의 역사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한계산성은 설악산국립공원 안에 위치한 유적으로, 산성의 둘레가 7km에 달하는데요.

특히, 오늘과 내일 이틀간은 그동안 법정 탐방로로 개방되지 않았던 산성 일부 구간을 개방하고, 시민들과 함께 걷는 시간도 준비됐습니다.

주말을 맞아 뜻깊은 공간에 한번 방문해보셔도 좋겠습니다.

현재 전국에 구름 많은 가운데, 선선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일교차 큰 날씨에 단풍이 하루가 다르게 물들고 있는데요.

현재 강원도는 단풍이 절정이고요.

충북 소백산도 오늘부터 절정기에 접어들었습니다.

그 밖에 북한산과 내장산 한라산 등 전국의 산들도 첫 단풍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다음 주부터는 강원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산들이 차츰 단풍 절정기로 접어들면서 제각기 고운 빛깔을 뽐낼 전망입니다.

예년 기온을 웃도는 날씨는 오늘까지입니다.

밤사이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내일은 서울 아침 기온이 6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하겠습니다.

주말 나들잇길, 따뜻한 옷차림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강원도 인제에서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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