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곳곳 미세먼지↑...단풍 가득 덕수궁

[날씨] 주말 곳곳 미세먼지↑...단풍 가득 덕수궁

2019.11.02. 오전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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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일부 지방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독도 해상은 바람과 파고가 구조 작업에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최현미 캐스터!

덕수궁에도 가을 색이 짙어졌군요?

[캐스터]
네, 덕수궁에도 울긋불긋한 단풍이 곱게 물들어 있습니다.

주말인 오늘, 쌀쌀했던 아침을 뒤로하고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겠는데요.

현재 13.8도인 서울 기온, 한낮에는 20도까지 올라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큰 일교차와 함께 일부 지역에서는 미세먼지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현재 서울을 포함한 서쪽 지역과 경남 지역을 중심으로는 초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2배가량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 남부와 영서, 충북과 전북, 대구와 제주도는 미세먼지가 축적되면서 종일 '나쁨' 수준의 농도를 보이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은 맑은 가운데, 낮 동안 10도 이상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서울이 20도, 광주와 부산 22도 등으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수색과 구조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독도는 구름 많은 날씨에, 시정은 20km로 깨끗합니다.

수온은 이맘때 기온인 19도 정도고요.

바다의 물결은 1m, 풍속은 3.9m로 비교적 잠잠한 편입니다.

이에 따라 오늘 구조 작업하는 데 날씨로 인한 큰 지장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휴일인 내일은 곳곳에 비나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면서 요란스레 비가 지나겠는데요.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최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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