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기 질 '나쁨'...내일 오후 찬 공기 유입

[날씨] 대기 질 '나쁨'...내일 오후 찬 공기 유입

2020.02.02. 오후 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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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일인 오늘도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내일은 대부분 지역의 대기 질이 호전되겠지만, 오후부터 찬 공기가 유입되며 강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자세한 날씨 중계차 연결해 알아봅니다. 홍나실 캐스터!

오늘도 대기 질이 무척 탁하다고요?

[캐스터]
어제보다 먼지 상황이 더 악화했습니다.

현재 대부분 지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수도권과 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먼지 농도가 70마이크로그램 안팎까지 치솟았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미세먼지까지, 호흡기 관리가 비상입니다.

오늘 외출하신다면 마스크 꼭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영동과 전남지역을 제외한 전국의 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겠습니다.

내일은 대부분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지만, 충북과 대구 지역은 계속해서 대기가 탁할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 아침 출근길에는 교통안전에도 유의하셔야겠는데요.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3도, 대전과 광주 영하 1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다만, 비나 눈이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며 내일 낮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겠는데요.

서울 2도, 광주, 대구 6도로 오늘보다 2~3도가량 낮겠습니다.

기온은 점점 내림세를 보이며 절기 '입춘'인 화요일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6도, 수요일에는 영하 10도까지 곤두박질하겠습니다.

이번 주 심한 기온 차에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습니다.

따뜻한 옷차림으로 체온 조절 잘해주시고요.

개인위생 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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