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여행객 몰린 공항...종일 '북적'

귀경·여행객 몰린 공항...종일 '북적'

2020.10.04. 오후 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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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막바지 귀경객과 여행객이 몰린 공항은 종일 붐비고 있습니다.

김포공항에 YTN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박희원 캐스터!

지금도 공항에 시민들이 많은가요?

[캐스터]
연휴 막바지에 접어든 오후 내내 공항은 오고 가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뒤로 보이는 출구를 통해 공항에 도착한 승객들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고요, 마중을 나와 누군가를 기다리는 사람들도 보입니다.

이번 추석 연휴 동안 공항을 이용하는 승객은 지난해 추석 대비 24% 줄었지만, 오늘은 막바지 귀경객과 여행객들이 몰리면서 공항에 다소 혼잡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늘길은 붐비고 있지만, 오늘 귀경길 날씨는 비교적 양호합니다.

일부 지역에 들어있던 산발적인 비도 지금은 대부분 지나갔고요,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월요일인 내일은 전국의 하늘이 맑겠지만, 북쪽의 찬 공기가 유입되며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대관령 기온이 1도, 서울은 10도, 광주와 대구는 11도까지 내려가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하겠고요, 강원 산간에서는 체감온도는 영하권으로 떨어지겠습니다.

내일은 낮에도 쌀쌀하겠습니다.

낮 기온이 서울 18도, 대전과 광주 20도, 대구 21도로 오늘보다 낮겠고, 예년수준을 밑돌겠습니다.

남은 하루도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추석 연휴를 안전하게 마무리하시고요, 내일 출근길에는 마스크와 더불어 따뜻한 옷차림도 준비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김포공항에서 YTN 박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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