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수능일, 영하권 추위...하굣길 추위 더 강해져

[날씨] 수능일, 영하권 추위...하굣길 추위 더 강해져

2020.12.03. 오전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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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전 2021년 수능이 시작됐습니다.

영하권 추위 속 수험생들은 이제 1교시 국어 시험을 치르고 있을 텐데요.

오늘 아침 서울 기온 영하 1.1도까지 내려갔고, 찬 바람에 체감온도는 영하 4.3도까지 떨어졌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영하 1도로 공기가 여전히 차가운데요.

수능 시험이 이어지는 낮 동안에도 체감온도는 영하권에 머물겠고, 시험이 모두 끝나는 6시 무렵에는 찬 바람이 강해지며 날이 급격하게 추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하늘 표정은 대체로 양호합니다.

호남 서해안에는 낮까지, 제주도에는 밤사이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는데요.

수능 시험 동안 날씨로 인한 큰 불편은 없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4도, 대전과 광주 7도로 어제보다 1~3도 낮아 무척 쌀쌀하겠습니다.

특히 오늘 수능 시험이 끝난 뒤 퇴실 무렵부터 날이 더욱 추워지겠습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 영하 4도까지 뚝 떨어지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영하 10도 안팎까지 곤두박질하겠습니다.

찬 바람에 체감 추위는 더 심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보온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사상 처음으로 12월에 치르는 올해 수능,

수험생들은 코로나 19로 어느 때보다 힘든 상황 속에서 열심히 공부했을 텐데요.

끝까지 긴장 늦추지 말고 시험 잘 치르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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