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영하권 출근길, 서울 -3.5℃...낮에도 찬 바람

[날씨] 영하권 출근길, 서울 -3.5℃...낮에도 찬 바람

2020.12.08. 오전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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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가 답답했던 어제와 달리 오늘 아침은 쾌청한 하늘이 펼쳐졌습니다.

찬바람이 먼지를 밀어내며 대기 질이 보통 이상의 수준을 회복했는데요.

다만, 날이 급격하게 추워졌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 기온 영하 3.5도로 어제 아침보다 7도가량 뚝 떨어졌고요.

한낮에도 3도에 그치며 종일 공기가 차가울 것으로 보입니다.

따뜻한 겉옷으로 체온 조절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어제보다 최고 10도가량 크게 떨어졌습니다.

비공식 기록으로 강원도 철원 김화읍의 기온이 영하 12.7도까지 떨어졌고요.

대관령 영하 11.2도, 충북 제천 영하 9.1도 등 영하 10도 안팎의 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한낮에도 어제보다 1~5도가량 낮아 무척 쌀쌀하겠습니다.

서울 3도, 대전 6도, 광주 7도로 예상됩니다.

영하권의 매서운 추위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겠고요.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추위가 잠시 주춤하다 주말부터 다시 추워지겠습니다.

날이 급격하게 추워지고, 건조한 날씨까지 이어지면서 호흡기 건강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코로나 19의 재확산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는 물론 건강 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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