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어린이날 맑지만 강한 바람, 황사 유입 가능성↑

[날씨] 어린이날 맑지만 강한 바람, 황사 유입 가능성↑

2021.05.05. 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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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린이날이자 절기 입하인 오늘은 화창하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늦은 오후에는 점차 황사도 유입될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박희원 캐스터!

하늘이 화창하군요?

[캐스터]
네, 아이들 미소만큼이나 맑은 하늘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공원을 찾은 아이들도 한껏 신이 난 모습인데요,

다만 코로나 상황 때문에 야외 활동에 불편함이 따르고 있습니다.

방역 수칙에 따라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고요,

놀이공원 줄을 서거나 입장할 때도 거리 두기를 지키며 이동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의 조치는 이달 23일까지 실시됩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소중한 가족들을 위해 방역에 동참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늦은 오후부터는 황사의 영향을 받으며 공기가 탁해질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제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서풍을 타고 넘어오면서 전국에 영향을 주기 때문인데요,

오후부터는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의 하늘이 맑겠지만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집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10도, 대전 8도, 광주와 대구 9도로 쌀쌀하겠고요,

내일 낮에는 10도 이상 기온이 크게 올라 따뜻하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은 서울 23도, 대전과 대구, 광주 24도로 오늘보다 조금 더 높겠습니다.

금요일인 모레는 아침부터 낮 사이 전국에 다시 비가 오겠습니다.

이후 어버이날이자 주말엔 쾌청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현재 강원 영동과 영남, 충북과 전남에는 강풍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오늘 이들 지방에는 초속 10에서 25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이니까요, 강풍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 없도록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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