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내일부터 날씨가 정말 더워집니다.
서울이 무려 36도까지 기온이 오르는데, '대프리카'라고 불리는 대구보다 더 더울 것으로 보입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올여름 서울 최고 기온은 35.2도로 지난주 금요일 기록됐습니다.
이후에는 소나기가 자주 내리며 대지를 식혀 줘 기온이 33도 안팎에 머물렀습니다.
하지만 내일부터는 본격적인 기온 상승이 시작됩니다.
무더위를 몰고 오는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이 확장하며 한반도에 자리를 잡기 때문입니다.
열기가 계속 축적되며 더 강해지는 '열돔' 현상도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서울 기온은 36도, 올여름 최고 기온을 경신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아프리카처럼 더워 '대프리카'라는 별명이 붙은 대구보다도 기온이 더 치솟을 전망입니다.
중국 남부를 향하는 6호 태풍 '인파'로부터 열기가 공급되는데 동풍 효과까지 겹치며 서쪽이 동쪽보다 더 더워지는 겁니다.
[우진규 / 기상청 예보분석관 : 6호 태풍에 의해 전달되는 열기로 인해 우리나라는 기온이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나라는 주로 동풍 영향을 받기 때문에 서쪽 일부 지역은 최고 38도 이상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폭염 재난 위기 경보도 '주의'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한 단계 격상됐습니다.
이번 휴일까지는 더위를 식혀주는 소나기 예보도 없어 극심한 무더위와 열대야가 맹위를 떨칠 전망입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내일부터 날씨가 정말 더워집니다.
서울이 무려 36도까지 기온이 오르는데, '대프리카'라고 불리는 대구보다 더 더울 것으로 보입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올여름 서울 최고 기온은 35.2도로 지난주 금요일 기록됐습니다.
이후에는 소나기가 자주 내리며 대지를 식혀 줘 기온이 33도 안팎에 머물렀습니다.
하지만 내일부터는 본격적인 기온 상승이 시작됩니다.
무더위를 몰고 오는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이 확장하며 한반도에 자리를 잡기 때문입니다.
열기가 계속 축적되며 더 강해지는 '열돔' 현상도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서울 기온은 36도, 올여름 최고 기온을 경신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아프리카처럼 더워 '대프리카'라는 별명이 붙은 대구보다도 기온이 더 치솟을 전망입니다.
중국 남부를 향하는 6호 태풍 '인파'로부터 열기가 공급되는데 동풍 효과까지 겹치며 서쪽이 동쪽보다 더 더워지는 겁니다.
[우진규 / 기상청 예보분석관 : 6호 태풍에 의해 전달되는 열기로 인해 우리나라는 기온이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나라는 주로 동풍 영향을 받기 때문에 서쪽 일부 지역은 최고 38도 이상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폭염 재난 위기 경보도 '주의'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한 단계 격상됐습니다.
이번 휴일까지는 더위를 식혀주는 소나기 예보도 없어 극심한 무더위와 열대야가 맹위를 떨칠 전망입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