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완연한 가을...국화향 넘실대는 울산의 정원

[날씨] 완연한 가을...국화향 넘실대는 울산의 정원

2021.11.02. 오후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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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도 맑고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세먼지도 없어서 깊어진 가을을 만끽하기 좋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YTN 중계차가 완연한 가을 정취가 느껴지는 곳에 나가 있다고 합니다. 신미림 캐스터!

[캐스터]
네,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오늘 날씨가 참 좋은데, 그곳에는 국화가 만발했군요?

[캐스터]
네, 샛노란 국화가 발 디딜 틈도 없이 울산의 정원을 가득 수놓고 있습니다.

가을볕에 반짝이는 황금빛 국화가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바람이 불 때면 진하고 향긋한 국화꽃 향기가 코끝까지 가득 밀려오는 듯 합니다.

오늘 완연한 가을을 느끼기 참 좋으니까요, 가볍게 산책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지금 제 옆에는 송철호 울산시장님께서 나와 계신데요,

시장님 모시고 자세한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장님 안녕하세요?

[송철호 / 울산시장]
안녕하십니까?

[캐스터]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 대해서 소개해 주시겠어요?

[송철호 / 울산시장]
지금 태화강 국가정원에는 억새와 국화, 코스모스 등 수많은 가을꽃들이 아름답게 피어 있는데요.

이번 주말까지 이곳에서 대한민국 정원박람회가 열립니다.

잘 가꾸어진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을 찾으셔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명력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캐스터]
시장님, 오늘 말씀 정말 고맙습니다.

오늘 하늘도 맑고 공기도 깨끗해서 바깥 활동 하기 참 좋은데요.

그래서인지 오후 들면서 이곳을 찾는 발걸음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수도권과 충남은 밤사이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는데요.

서울과 광주 7도, 울산 8도로 쌀쌀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7도, 대전 18도, 부산 20도로 예년 이맘때 수준을 보이며 선선하겠습니다.

당분간 일교차 큰 가을 날씨가 이어지다가 '입동'인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요,

이 비가 그친 뒤부터는 날씨가 급격히 추워질 전망입니다.

당분간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와 독감 등 환절기 질환에 걸리기 쉬운 만큼,

아침저녁 겉옷으로 체온조절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YTN 신미림 (shinmr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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