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안개·먼지로 답답한 출근길...낮 동안 맑고 온화

[날씨] 안개·먼지로 답답한 출근길...낮 동안 맑고 온화

2021.11.05. 오전 05:5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오늘 아침, 안개에 미세먼지까지 뒤엉키면서 시야가 무척 답답합니다.

현재 중부 지방과 전남 해안, 서해 남부 앞바다에는 가시거리가 200m도 안되는 곳이 많고요.

여기에 서울과 충북 지역은 먼지까지 겹치며 하늘이 무척 뿌옇습니다.

차량 운행 하신다면 차간거리 넉넉하게 두시고 감속 운전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수도권과 충청 지역은 종일 대기가 탁하겠고요.

그 밖의 서쪽 지역은 오전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겠습니다.

호흡기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일교차가 크게 벌어집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8.4도, 대구는 6도로 어제만큼 쌀쌀하고요.

낮 동안 하늘 자체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울과 대구 20도, 대전과 광주는 21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온화하겠습니다.

이번 주말도 포근한 날씨 속 내륙 지역은 맑은 하늘이 이어집니다.

하지만 다음 주 월요일 전국에 한 차례 비가 내리겠고요.

중부와 호남 지방은 주 중반까지 비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다음 주는 비와 함께 찬 공기가 남하하며 겨울 추위가 찾아오겠는데요,

기온이 크게 떨어지며 중부 내륙에서는 첫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YTN 홍나실 (hongns2230@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