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나들이객 북적...휴일 서쪽 미세먼지↑

[날씨] 주말 나들이객 북적...휴일 서쪽 미세먼지↑

2021.11.13. 오후 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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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인 오늘 추위가 풀리면서 도심 공원은 나들이객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휴일인 내일은 서쪽 지방에 미세먼지가 짙게 나타나겠는데요,

기상캐스터 연결해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캐스터]
네, 노들섬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오늘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이 많아 보이네요?

[캐스터]
네, 낮부터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면서 추위가 많이 풀렸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은 13도를 웃돌면서 비교적 온화했고,

쾌청한 날씨에 많은 시민들이 가족, 연인과 함께 나들이를 나왔습니다.

특히 이곳 한강 노들섬에서는 '서울거리예술축제'가 진행 중입니다.

노들섬을 중심으로 문래와 용산, 서대문 일대에서 축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국내외 예술단체 30팀이 참여해 서커스와 무용, 설치미술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사라지는, 살아나는'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내일까지 진행되니까요,

남은 휴일 동안 방문하셔서 즐거운 추억 남겨보시기 바랍니다.

휴일인 내일도 대체로 맑겠고, 수도권과 영서 지방은 새벽 한때 빗방울이 약하게 떨어지겠습니다.

오전부터는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며 수도권 등 서쪽 지방의 공기가 탁해질 전망입니다.

내일 아침 서울과 광주 7도, 대구 5도로 평년 수준을 1~2도가량 웃돌며 크게 춥지 않겠습니다.

한낮 기온 서울 16도, 광주 17도, 대구 18도로 오늘보다 더욱 온화하겠습니다.

당분간 비 소식 없이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고,

'수능일'에도 입시 추위는 없을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YTN 박현실 (gustlf199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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